차이나머니의 습격… '조선족'의 대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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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31회 작성일 2015-05-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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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머니의 습격… '조선족'의 대림동
http://hljxinwen.dbw.cn   2015-04-27 10:01:43
 
 
 
 
 
 

        (원제목) 차이나머니의 습격…'층수=계층'인 대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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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옌볜' 대림동 르포 ①

  (흑룡강신문=하얼빈)  흉악범죄가 터질 때면 '또 조선족이냐'는 눈총을 받으면서도, 반지하 방에서 코리안드림의 끝자락을 붙잡고 사는 이들이 있다. 우리 안의 또다른 우리인 중국동포다. CBS노컷뉴스는 주민 80%에 달하는 중국동포가 모여 사는 서울 대림2동 르포를 통해 그들의 오늘과 내일을 그려본다.  [편집자 주]

  ◇ '반지하=중국동포'…대림동은 층수가 계층ong>

  대림역 12번 출구 앞 거리의 모습

         양꼬치, 구육관(개고기식당), 환전소 간판 등 익숙한 골목에 낯선 장면들이 펼쳐진 '서울의 옌볜' 대림2동.

  주민등록인구 대비 중국동포 비율이 약 80%를 차지하는 이곳에 중국동포 이모(60·여)씨도 지난 2008년 둥지를 틀었다.

  당시 홀로 입국해 낡은 주택가 옥탑방에 기거했던 이씨는 가사도우미로 생계를 유지하는데, 월 150만원 정도라는 수입은 7년 동안 고작 20만원 올랐을 뿐이다.

  최근 중국에 있던 남편과 자녀, 손주들까지 들어와 함께 살게 됐지만 그의 가족이 마련한 거처는 같은 건물의 방 2개짜리 반지하 월세.

  "조선족이 무슨 돈이 있나. 매일 벌더라도 전세 구하기조차 힘들다"는 게 이씨의 말이다.

  서울시가 지난 2013년 실시한 중국동포 실태조사 결과, 중국동포 15%는 이씨처럼 빌라 반지하에서 지내고 있었다.

  대림동은 같은 건물이라도 어느 층수에 사느냐가 자신의 계층을 정의하는 곳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건물주는 대부분 맨 위층에, 한국인이나 형편이 나은 중국인, 일부 중국동포들은 1~2층에 살지만 대게 중국동포들은 값이 싼 지층(반지하)이나 옥탑을 구한다"고 말했다.

  중국동포들이 '고단한 주거'를 전전하는 까닭은 교육이나 치안을 이유로 원주민이 동네를 빠져나가도 중국동포 수요가 꾸준하면서 전월세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이른바 '차이나머니'가 대림동의 주택가와 상가를 투자처로 눈여겨보면서 집값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차이나머니의 습격…'상가 월세 치솟아'

  특히 상가 부동산 가격의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장사로 생계를 꾸려가는 중국동포들의 생활이 더욱 힘겨워졌다고 한다.

  번화가인 대림역 12번 출구 인근 상가의 권리금은 1억원까지 치솟았는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만 100만원을 웃돌았다.

  "월세 부담에 허리가 휘고, 최근에는 가게 하나 내기도 어렵다"는 게 인근 중국동포 상인들의 하소연이다.

  지난해 말 서울도시연구에 실린 한 논문을 봐도 대림동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상가매매가격이 3.3㎡당 한화 1771만 원에서 1973만 원으로 약 11.4% 올랐다.

  이는 서울시 상가매매가격 평균변동률 7.9%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영주권 혜택이 있는 제주도의 외국인 투자 황금기가 지나고 강남의 고급아파트, 서울의 차이나타운으로 불리는 마포구 연남동마저 오를 대로 오르자 중국 자본이 눈길을 이곳으로 돌렸다는 해석이다.

  대림동에서 7년째 공인중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함모(58)씨는 "6~7년 전만 해도 한국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점포들을 소유했는데, 요새는 중국인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밀려오는 파도를 막을 길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CBS노컷뉴스가 영등포구청에서 받은 외국인 토지 취득 현황을 보면, 중국 국적을 가진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은 지난 2012년 11건, 2013년 14건, 지난해 2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공식 집계는 없지만 "국적을 가진 중국동포 명의로 환전소를 통해 들어온 중국돈이 매물로 나온 상가를 싹쓸이하고 있다"는 말도 주민들의 입에서 전해진다.

  공인중개사 박재란씨는 "진짜 돈이 많은 사람은 중국 한족"이라면서 "투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계층의 분화와 좁혀지지 않는 간극

  이처럼 토박이 한국인이 떠난 자리를 중국동포가 채우고 그사이에 중국 자본이 유입되면서 소득 수준에 따른 새로운 계층 분화 모습이 보인다.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양한순 교수는 "같은 중국동포를 만날 수 있는 데다 음식과 일자리 정보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탓에 중국동포들은 대림동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낮은 소득 수준 탓에 이들은 값싼 지하방 등에 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부유한 중국 한족들이 진입해오면서 계층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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