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사회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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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68회 작성일 2005-07-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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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대 조선족사회 발전을 위한 귀향 아리랑 문화축제와 국제학술심포지엄 제1부 : 귀향아리랑 문화축제 일시 : 2005년 5월8일(일)13:00-17:00 / 장소:장충체육관 제2부 : 국제 학술심포지움 일시 : 2005년 5월11일(수)13:00-18:00 /장소: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주최 단위 : (사)재한 중국조선족경제문화발전협회(준) (사)한국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심포지움 주관 : 두레공동체운동 동북아본부,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원 한상문 화연구단, 중국동포타운신문, 차이나코리안닷컴 후원 및 협찬 : (기관) 서울특별시 (언론) KBS, MBC, 한겨레신문, 재외동포신문, 한중동포신문, 한국농어민신문사. (단체) 두레공동체운동 동북아본부, 민화협 동북아사업단 (기업) (주)녹청물산, 흑룡강성백두산그룹 - 목 차 - Ⅰ. 문제의식과 취지 Ⅱ. 과제와 목적 Ⅱ. 행사개요 Ⅳ. 행사내용 1. 귀향아리랑 문화축제1) 문화축제개요2) 식순 2. 국제심포지움 1) 심포지움개요 2) 식순 - 논문목차 - 개회사(김철) 동북아시대 조선족사회 발전전략과 초록민족공동체(임진철) 중국조선족 여성문제 현황과 전망(박민자) 변혁시대 조선족사회 종교신앙 현황과 향후과제(오동일) 중국 연변지역 조선족의 한인언론 수용구조(민형배) 중국조선족농촌 발전과 동북아농업 합작과제(이동춘) 동북아시대 한국진출 중국조선족 청장년과 사업성공전략(정홍성) 중국 조선족 정보자원 생산과 서비스(장우권) 농촌협동조합육성과 금융집단 창출에 대한 모색(진학봉) 두만강지구국제합작전략과 연변조선족자치주 발전전망(고제순) Ⅰ. 문제의식과 취지 중국 개혁개방정책으로 중국조선족사회는 도시화, 산업화라는 물결속에서 거대한 변혁과정을 거쳐왔다. 이 과정을 통하여 중국조선족사회는 사회주의 계획경제하의 전통적인 농촌공동체중심사회로부터 농촌형, 도시형, 도. 농 통합형으로 분화, 발전되면서 민족공동체의 재편성시대를 서서히 맞이하고 있다. 미처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런 산업사회로의 진출로 인해 조선족사회는 말할 수 없는 갈등과 혼란을 겪어왔고, 현재도 엄중한 현실로 존재하고 있다. 다른 소수민족과는 다르게 중국조선족사회는 시장경제적으로 성장한, 선대들이 태를 묻은 한국이라는 모국을 접하면서, 코리안드림에 휩싸이게 되었고, 급기야는 한국의 사회문제로까지 야기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정부와 민간단체들은 공존과 화합, 공동번영이라는 관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많은 관심과 호혜적 선의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정부의 일관성 없는 출입국관리정책과 일부 민간단체의 중국조선족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 기초한 활동들은 재한 조선족과 현지 중국조선족사회에 혼란을 가중시키는데 주요한 원인이 되었으며, 나아가 중국조선족사회공동체의 해체를 가속화시키는데 일조하고 있음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시장경제와 산업사회에 대한 오도된 인식과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국민성 상실 그리고 중국조선족으로서의 민족공동체의식의 피폐화는 곧 조선족사회 붕괴 및 해체의 직접적인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더 이상 시대전환의 과도기적 현상만으로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이대로 방치한다면 이것은 곧 조선반도 분단의 역사에 이어 “민족내부간 또 하나의 민족분단”이라는, 그야말로 21세기한민족사에 최대의 오욕을 남기는 일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한국 그리고 동북아지역 제 국가간의 교량과 밑거름역할을 담당해야 할 중국조선족이 붕괴, 해체된다는 것은 새롭게 도래하는 평화와 공동번영의 동아시아공동체시대에도 역행하는 일이 될 것이다. 물론 모든 문제는 일차적으로 조선족사회의 미숙함과 자아성찰의결여 그리고 조선족사회 지성인집단의 민족사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의식의 결여에 있겠지만, 한국정부와 민간사회도 조선족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기에는 어려운 것이다. 조선족은 중국공민의 일원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면에서 주인적인 권리와 의무가 보장되어 있다. 이러하기에 조선족은 중국의 공민으로 중국사회에서 조선족이라는 지위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적합함은 두말할 나위 없는 사실이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상생적 발전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는데 일조하며, 나아가 중국과 한국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이라는 커다란 그림을 그리며 함께 발맞춰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반자적 존재임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중국의 일관성 있는 부민정책과 “3농(농업, 농민, 농촌)”문제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과 강화,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의 성숙단계로의 진입 그리고 중한 양국 지성인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아 정화를 실현하면서 혼란을 타개해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찍이 중국조선족은 항일무장투쟁의 선봉에 서고 중국에 벼농사의 보급과 확대 등을 통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의 건립에 크게 공헌하면서 선진민족의 지위를 누려왔다. 이제 중국조선족사회는 개혁개방이 후의 혼란과 정체성 상실을 회복하고, 우리 중국조선족에게 새롭게 부여되는 역사적 과제를 짊어지고 나아감으로서, 21세기에 새롭게 도약하는 선진민족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우리조선족에게 새롭게 부여되는 역사적 과제란 첫째로, 수전(벼농사)민족으로서의 전통을 되살려 친환경유기농업과 생태마을 공동체운동을 통하여 중국의 환경문제와 3농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동시에 21세기 초록문명의 동북아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일조하는 일이다. 둘째로, 향후 도래하는 노령화사회와 도. 농통합사회를 대비하면서 농촌형,도시형의 조선족사회공동체들을 연계통합하는 지속적 과정을 통하여 민족공동체의 재정착,재조합의 시대를 열어 나거면서, 중국소수민족사회의 모범뿐만 아니라 중국시장경제속의 대안사회공동체 모델을 창출해나가는 일이다. 셋째로, 조국애와 민족애를 발휘하여 중국과 한국의 상생적 발전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는데 일조하며, 21세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교량역할과 밑거름역할을 참답게 감당해나가는 일이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적 변화속에서 전술한 바와 같이 정립된 중국조선족사회의 미래상이 제시되고 위에서 서술한 과제들이 괄목할만한 현실들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이 재한 조선족사회와 한국사회에 정확히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함으로 인하여 현지조선족사회와 재한 조선족사회 그리고 한국사회는 중국조선족에 대하여 희망적이기보다는 갈등과 모순, 혼란속에서 무기력감과 패배주의에 사로잡혀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이에 중국조선족사회의 지성인들 그리고 도래하는 동북아시대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한국의 지성인들은 오늘 조선족사회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재조명해보고, 인식과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게 하고자 한다. 이러한 계기를 통하여 상호간의 이해와 교류협력을 확대함으로서, 중국조선족사회의 21세기적 도약발전과 평화와 공동번영의 동북아시대를 열어가는데 일조해 보고자 하는 생각으로 본 귀향 아리랑 문화축제와 심포지움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Ⅱ. 과제와 목적 1) 10년의 생이별 결속짓고, 귀향하여 한 가족 상봉의 장 마련.2) 중국공민의식과 민족정체성의 재각인.3) 중국 및 재한 조선족사회 현실에 대한 재조명과 성찰.4) 21세기 녹색문명에 부응한 한민족 블륵화 시대 창출 모색. Ⅲ. 행사 개요1) 주최단위 : (사)재한 중국조선족경제문화발전협회(준) (사)한국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2) 심포지움주관 : 두레공동체운동 동북아본부,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원 한상문화연구단, 중국동포타운신문, 차이나코리안닷컴 3) 후원 및 협찬 : (기관) 서울특별시 (언론) 한겨레신문, 재외동포신문, 한중동포신문, 한국농어민신문사 (단체) 두레공동체운동 동북아본부, 민화협 동북아사업단 (기업) (주)녹청물산, 흑룡강성 백두산그룹, 국제민간자문공사(ILCC)4) 일시와 장소 : 제1부귀향아리랑 문화축제 : (일시) 2005년5월8일(일)13:00~17:00시 (장소) 장충체육관 제2부 국제 심포지엄 : (일시) 2005년5월11일(수) 13:00~18:00 (장소)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 5) 대회 조직 :고 문권 영길(민주노동당 국회의원)김 영호(유한대학 총장, 전 산업자원부장관)김 진홍(계명대학교이사장)원 희룡(한나라당 국회의원)이 광규(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 구홍(해외교포연구소 소장)이 길재(통일 농수산 포럼 회장,전국회의원)조 성우(민화협 상임의장)한 명숙(열린우리당국회의원)최 성(열린우리당국회의원)황 민영(청와대 대통령직속 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대회장 : 김 철(세계시인협회 중국회장, 중국 고려경제문화 연구회 회장) 박 민자(중국조선족 여성개발원 원장,전 중국조선족 여성단체연의회 회장) 황 유복(중앙민족대 박사도사) 김 해성(한국 외국인근로자 지원쎈타 대표)집행대회장 : 이 동춘(재한조선족경제문화발전협회 준비위원장,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임 진철(두레공동체운동 동북아본부장, 중앙민족대학 객좌교수)집행 위원 : 김 용필(가리봉동포타운신문 편집국장) 김 일남(사)재한 중국조선족경제문화발전협회(준)부위원장) 김 재규(민화협 사무차장) 김 숙진(중국동포회(가칭) 회장) 리 영한(한중동포신문 편집국장) 박 명희(중국동포의집 간사) 박 서성(연변가무단 단장) 박 송걸(재한 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학술국장) 박 영일(연변가무단 한국사무처처장) 배 덕호(지구촌 동포청년 연대(KIN) 대표 집행위원) 유 병수(차이나코리안 닷컴 편집국장) 유 봉순(재한 조선족연합회(가칭) 회장) 오 동일(재한 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회장) 예 동근(재한 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사무국장) 조 영구(한중교류협회 조선족근로자회 회장) 조 학범(연변구연단 단장) 진 복자(재한 조선족연합회(가칭) 총무) 진 상호(동북아신문 고객관리부장) 허 광(연변 POP예술학교) 허 동규(작곡가/귀향아리랑주제곡)사무국장 : 김 상헌(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쎈타 사무국장) 김 일남(재한 중국조선족경제문화발전협회(준) 집행위원장) 김 용필(가리봉동포타운신문 편집국장) Ⅳ. 행사내용 1. 귀향아리랑 문화축제 주제 : 귀향아리랑-푸른 꿈 심으러 고향으로 1) 문화축제 개요 (1) 일시와 장소 : 2005년5월8일(일)13:00~17:00시/ 장충체육관 (2) 주최 : (사)재한 중국조선족경제문화발전협회(준) (사)한국 외국인근로자지원쎈타 (3) 주관 : 중국동포타운신문, 중국동포신문, 차이나코리안닷컴, 재한조선족유학생네 트워크, 조선족유학생 및 예술인네트워크, 연변가무단, 연변구연단, 연변 POP예술학교, 지구촌 동포청년 연대(KIN)2) 식순(1) 개막식(13:00-14:00) 사회자 : 김 일남 (사)재한 조선족경제문화발전협회(준) 집행위원장 경과보고와 내빈소개 : 사회자와 대회장 개막사 : 이 동춘 (사) 재한 조선족경제문화발전협회(준)회장 김 해성(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타 대표) 축 사 : 한 명숙(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이 명박 서울특별시 시장(대독 김용필 중국동포타운신문 편집국장) 축 시 : 김 철(시인, 세계시인협회 중국회장) 정책설명 : 법무부, 노동부 사단법인재한조선족경제문화발전협회 설립문설명 : 사회자(2) 공연(14:00-17:00) 2. 국제 학술 심포지엄 주 제 : 중국조선족사회 발전과 동북아시대 조선족의 역할 1) 심포지엄개요(1) 일시와 장소 : 2005년 5월 11일 13시-18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2) 주최 : 재한 중국조선족경제문화발전협회(준), (사)한국 외국인근로자지원쎈타(3) 주관 : 두레공동체운동 동북아본부,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원 한상문화연구단, 중국동포타운신문, 차이나코리안닷컴 4) 후원 및 협찬 : 민화협동북아사업단, 동북아 평화센터, 한국농어민신문사, 해외교포문제연구소,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주)녹청물산, 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2) 식순(1) 개회식(13:00-13:40) 사 회 자 : 임 진철(중앙민족대 객좌교수,본대회 집행대회장)개 회 사 : 김 철(세계시인협회 중국회장, 中國企業文化促進會 北京 高麗文化經濟硏究 會長, 본 대회 대회장)경과보고와 내빈소개 : 이 동춘(본 대회 집행대회장)축 사 : 황 민영(청와대 대통령직속 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기증과 격려사 : 연변 장백산 두레마을 토지 30만평(100헥타르)조선족사회에 기증 기증인 : 김 진홍(두레공동체운동 대표) 수여단체 : 조선족발전기금회(가칭) (2) 논문발표 및 토론(13:40-18:00)제1주제 : 동북아시대 중국조선족의 역할과 발전전략(13:40-15:30) 사회자 : 임채완(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 정치외교학과 교수) 발표1 : 동북아시대 조선족사회 발전전략과 초록민족공동체 임 진철(두레공동체운동 동북아본부장,중앙민족대 객좌교수) 발표2 : 중국조선족 여성문제 현황과 전망 박 민자(중국조선족 여성개발원 원장,전 중국조선족 여성단체연의회 회장) 발표3 : 변혁시대 조선족사회 종교신앙 현황과 향후과제 오동일(연세대 박사과정, 재한 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회장) 발표4: 중국 연변지역 조선족의 한인언론 수용구조 민형배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 토론자 : 김일남(사) 재한 조선족경제문화발전협회(준) 집행위원장) 나형욱(전남대교수,정치학 박사) 노영돈(인천대교수,법학박사) 배덕호(지구촌동포청년연대 대표집행위원) 이진영(인하대교수,정치학박사) 이홍기(한국 전통가공식품협회 회장) 질의응답 : 청중과 발표자총결논평 : 권광식(방통대경제학부 교수, 생명환경국민교육프로그램 위원장) 제2주제 : 중국조선족 녹색산업발전과 동북아시대 합작과제(15:40-18:00) 사 회 자 : 엄홍우(한국농어촌 신문사 사장)발표1 : 중국조선족농촌 발전과 동북아농업 합작과제 이동춘(차이나 코리안 닷컴 회장, 제9기 중국인민대표)발표2 : 동북아시대 한국진출 중국조선족 청장년과 사업성공전략 정홍성(중국길림성 국제경제기술 합작공사 한국지사 차장)발표3 : 중국 조선족 정보자원 생산과 서비스 장우권 (전남대 세계한상문화 연구단 연구교수) 발표4 : 농촌협동조합육성과 금융집단 창출에 대한 모색 진학봉(흑룡강성 아성시 아스하향 성건촌 당총지서기)토론자 : 김용필(중국동포타운신문 편집국장) 류진춘(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 한국협동조합학회 회장) 예동근(재한조선족유학생 네트워크 사무국장) 주형로(홍성 문당리 환경마을 대표) 최우길(선문대교수,정치학 박사) 질의응답 : 청중과 발표자총결논평 : 강춘성(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종합자유토론 : 문제제기 및 제안 사 회 자 : 이 동춘(본 대회 집행대회장) 개 회 사 김 철 尊敬하는 내빈여러분,安寧 하십니까? 오늘 모국의 수도 서울에서 中國同胞 農村을 살리기 위한 國際學術심포지엄을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면서 저는 北京고려문화경제연구회와 중국수도권 동포들을 대표하여 가장 열렬한 축하와 문안을 드리는 바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옛날 우리의 동포들이 일제의 强壓과 搾取에 못 이겨 200만이라는 엄청난피난민들이 눈물 젖은 압록강 두만강을 건너 거치른 저 만주벌, 설움 많은 그 허허 벌판에 뼈아픈 고생살이 鄕愁의 100년이 저물었습니다만 오매불망 그리던 모국에서 이토록 사랑의 손길을 뻗쳐준 일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눈물의 씨앗을 거치른 황야에 심었고 낯 설은 그 추녀밑에서 구슬픈 망향의 노래를 끝없이 불러왔습니다. 저의 일생이 바로 그 모국 수난사의 한 페이지, 어찌 보면 재난의 축도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일가는 고향에서 쫓겨나 거치른 현해탄을 넘어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거기서도 살길이 없어 만주로 갔고, 그래서 저의 胎生은 日本입니다. 저는 日本에서 태여나 中國에서 자랐습니다. 죽음과 시련의 고비고비 저의 삶은 바로 다름 아닌 우리 민족의 수난사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우리의 아버지와 그 아버지의 아버지들이 고향에서 쫓겨나 중국으로 들어올 때 그들은 누구하나도 중국정부의 초청장이나 비자를 받아들고 온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살 수가 없으니 막 처들어 간 것입니다. 말하자면 모두가 不法滯留를 한거지요. 그리고 장장 100年을 그대로 눌러 살아온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단 한번도 또 그 누구도 우리를 不法滯留자라고 말한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따뜻이 대해주고 보듬어주고, 그리고는 56개 民族과 평등한 권리를 주고 땅도 주고, 그래서 우리는 나름대로 편히 잘 살아왔고, 한랭한 동북 지역에다 벼농사를 펼쳐 놓았고 간악한 일제와 싸워 역사에 빛나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습니다. 하여 수많은 將軍과 정부 장관이 나왔고 유명한 교수나 文學藝家가 나왔으며 첨단 과학의 분야에도 대단한 과학자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0년은 대체로 농사만을 짓는 농경이민사(農耕移民史)였습니다. 개혁 개방의 물결과 더불어 우리 동포 사회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現代産業 민사의 벅찬 시대에 들어선 것입니다. 동북각지의 도시진출은 물론, 옛날에는 우리 동포들 그림자도 보기 드물던 산해관 이남, 말하자면 북경, 천진, 상해, 청도, 대련, 광주 등 大都市에 코리아타운이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많은 기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國會에서 있었던 海外동포 경제공동체포럼에서 한 학자에 따르면 농촌 인구가 80%를 차지했던, 농업국이었던 한국이 지금은 도시의 인구 80%를 차지한 世界 제12위의 貿易大國, 일약 공업국으로 도약한 工業化 現代化의 體驗을 지금 바로 우리가 겪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민족 대도시 진출과 농업 인구감소를 대체로 樂觀的으로 보는 편입니다만 문제는 앞으로 20%가 될지 30%가 될지를 모르는 우리농촌 인구를 어떻게 살리는가 하는 문제가 새로운 역사적 과제로 나선 것입니다. 브라질 남부지역의 비옥하고 廣闊한 땅, 일본 본토 보다 더 넓은 땅이 일본인에 의하여 耕作되고 있습니다. 지난날 일제가 기름진 만주땅에 군침을 흘리면서 수많은 개척단을 파견했었는데 그 기름진 땅이 바로 우리 곁에 있습니다. 中國길림성정부에서는 얼마 전에 韓國수출을 겨냥하고 농안이라는 곳에 유기농업 시험장을 만들어 무공해 고추농사를 대량으로 시작했고 어떤 韓國人은 연변 훈춘에다 땅을 샀습니다. 새로운 영농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지금 중국의 많은 농촌들에서는 무공해농산물, 무공해특산품, 오리농법 등 한국의 영농경험이 뿌리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농촌에 새로운 꿈을 심어주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놓쳐서는 안 될 좋은 기회지요. 지금 중국에는 한국인이 물밀듯이 몰려오고 있는데 주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약 5년 내지 10년이면 在中韓國人이 무려! 100만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래의 조선족은 “구조선족”이요 새로 定着한 韓國人은 “신조선족”이라는 농담까지 떠들고 있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절호의 기회에 항상 땅이 모자라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 한국의 좋은 경험과 기술, 그리고 투자를 해서 그 기름진 땅을 잘 경작하기만 한다면 서로 꿩 먹고 알 먹고 둥지털어 불 때는 경제적 효익을 따낼 수가 있지 않겠습니가까? 전세계 173개국에 살고 있는 700만 해외동포는 막대한 무형의 재부이며 풍부한 자원이기도합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6,000만 화상은 중국 현대화 발전에 크게 공헌 하였으며 개혁개방의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한국을 놓고 말할 때 21세기는 해외진출의 황금시대라 하겠습니다. 해외진출은 또한 미래생존의 금열쇄라고도 생각합니다. 국경이 없는 시대, 이것이 바로 21세기라 하겠습니다. 옛날에 성을 쌓지 않은 몽골인들은 세계를 제패했고 오늘날 국경을 무시한 유태인은 세계의 경제를 쥐락펴락 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경제는 국경없는 시대를 향해 내닫고 있고 민족의 개념도 날로 희박해 가고 있습니다. 국경을 뛰여 넘은 한국의 1970년대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수출이 폭팔적으로 늘어나면서 30여년이 지난 작년에는 마침내 연간수출 2,500만 달러를 넘어 한국무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그 결과 지금 한국은 아프리카 전체 53개국의 수출 총합계보다 더 많은 수출을 하고 있고 멕시코를 제외한 중남미 38개국을 합친 것보다 그 수출액이 더 많은 기적을 창출해냈습니다. 하여 국민소득은 1만4,000달러를 넘어서 세계 제11위, 선진국 문턱에 다가섰습니다. 이런 천지개벽, 상전벽해의 변화는 우리가 성을 쌓고 바깥 세상과 단절 되었을 때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5대양 6대주를 무대로 삼을 때가 얼마나 다른지를 피부로 느낄 때가 되었습니다. 문을 닫아 건 청나라는 망했지만 문을 열고 중국본토를 떠난 화교들은 동남아 경제를 주도하게 된 역사 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변해가고 있는 오늘날,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동포들과 연대를 강화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가 동북아시대 중국동포 농촌을 살리기 위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갖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우리 모국 동포들이 땅이 좁은 국내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과감히 넓은 세계에 나가 도전하시면 중국 동포들에게도 좋고 비지니스 차원에서 돈벌이도 되지 않겠나 생각해봅니다. 지금은 농업도 산업입니다. 중국의 넓은 시장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농촌부흥을 위해 천문학적 예산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좁은 농토에서의 삶을 영위하기보다 해외진출, 특히는 이웃 지척에 있는 광활한 농토에로의 폭넓은 진출을 시도해 보는 것도 현명하고 뜻있는 일이며 정부로서는 이 면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합리한 정책이 있어야 할 줄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과 중국 농촌의 동포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는데 과감히 지원을 한다면 더욱더 큰 국부를 창출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농촌의 동포들을 실제적으로 도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중국의 비옥하고 광활한 대지가 모국 동포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서 꿈을 키우고 동포들도 도와 주십시오. 격정의 시대가 부르고 한겨레 동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북아시대, 새농촌의 희망찬 새날이 꼭 밝아 오리라 믿어 마지않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면서 저의 말씀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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